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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 2년 연속 2%

뉴욕주의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이 2년 연속 2%로 제시됐다.     13일 뉴욕주 감사원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8.0%에 달하는 재산세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신 뉴욕주 인상률 상한선인 2%를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재산세 연간 인상률을 물가상승률과 2% 중 낮은 것으로 제한하는 세부담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해도 되지만, 이 경우 로컬정부는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뉴욕시는 이러한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뉴욕주는 지난해(2022~2023회계연도)에도 재산세 인상률을 2%로 발표한 바 있다. 물가상승률이 급등하면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률 상한선이 2%로 오르게 된 것이다. 2023~2024회계연도 역시 40년 만에 최악 수준인 물가를 반영했기 때문에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년 연속 2%를 유지하게 됐다.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2%로 결정된 뒤, 2020년엔 1.81%, 2021년엔 1.23%로 낮아진 바 있다.   2% 상한선은 버펄로·로체스터·시라큐스·용커스 등을 포함해 676개 학군과 10개 도시에 적용된다.     작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대까지 올랐음에도,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로 고정됐기 때문에 로컬정부와 기관들은 실질적인 예산 감소를 겪을 가능성도 있다.     톰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예산을 준비할 때 재산세 상한선이 2%라는 점을 고려해 재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은별 기자뉴욕주 재산세 재산세 인상률 인상률 상한선 뉴욕주 재산세

2023-01-13

내년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 2%

뉴욕주의 2023년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이 2%로 결정됐다.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은 13일 다음 회계연도 뉴욕주 각 로컬정부의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을 2%로 발표했다. 이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회계연도로 적용하는 모든 카운티·타운을 비롯해 44개 시와 13개 빌리지에 해당된다. 다만 뉴욕시는 이러한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을 2년 연속 2%로 제한하게 됐다”며 “2% 최고 상한선을 채택한 것은 2018년과 2019년, 2022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라고 밝혔다.     또 “경제가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되면서 로컬정부들이 연방정부로 받는 재정지원 혜택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데, 물가상승과 투자 수요가 향후 예산 집행에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로컬정부들에게 경고했다.     2012년부터 실시된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 제도는 재산세 인상률 2% 이하나 물가상승률 중 낮은 쪽으로 정하고 있으며, 각 로컬 정부가 상한선보다 재산세를 더 올리려면 주민투표를 통해 60% 이상 찬성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경우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이 1.56%로 적용됐었다. 이를 지키지 않는 로컬정부는 주정부의 지방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한편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내년 회계연도에 적용되는 인플레이션 계수를 7.17%로 계산했다. 이는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 제도를 시작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인플레이션 계수(2.3%)의 3배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주 재산세 재산세 인상률 뉴욕주 재산세 내년 뉴욕주

2022-07-14

뉴욕주 재산세 특별환급 체크 발송

뉴욕주정부가 주택소유주 재산세 특별환급(Homeowner Tax Rebate Credit·HTRC)을 앞당겨 시작했다. 앞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지난 4월 2022~2023회계연도 주예산에 주택소유주 재산세 특별환급 프로그램 예산을 배정했다. 기존 재산세 감면 프로그램 수혜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올해에 한해 추가 환급을 해 준다는 것이 골자다. 추가 환급은 당초 올 가을께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최근 물가가 41년만에 최악으로 급등한 점과 중간선거 일정 등을 감안해 6월 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13일 뉴욕주 조세금융국 등에 따르면, 재산세 감면프로그램인 베이직 스타(STAR) 프로그램 수혜자 중 연소득이 25만 달러 미만인 가구와 인핸스드 스타(Enhanced STAR)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추가 재산세 환급 체크가 발송되기 시작했다.     적격 대상자들은 별도로 주 정부에 신청하지 않아도 추가 환급 체크를 받게 된다. 주 정부는 약 250만명의 주택소유주가 해당한다고 추정하고, 이들이 대부분 이달 중 우편으로 체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총 환급금은 약 2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시에 거주하는 베이직 스타 프로그램 수혜자의 경우, 소득이 7만5000달러를 넘지 않으면 359~368달러의 세금 환급을 더 받을 수 있다. 인핸스드 스타 수혜자는 700달러가량 환급 받는다.   다만 각 개인이 실제 받게 되는 금액은 타운이나 학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관련 홈페이지(www.tax.ny.gov/pit/property/htrc/lookup.htm)에서 세금 환급금액을 알아볼 수 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특별환급 뉴욕주 뉴욕주 재산세 세금 환급금액 주택소유주 재산세

2022-06-13

뉴욕주 재산세 부담 줄인다

 뉴욕주가 중산층 주택소유주들의 재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12억 달러 규모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9일 뉴욕주지사실에 따르면, 뉴욕주는 캐시 호컬 주지사가 서명한 2022~2023회계연도 예산 속 신설된 주택소유주 재산세 환급(Homeowner Tax Rebate Credit) 프로그램을 통해 재산세 감면프로그램인 베이직 스타(STAR) 프로그램 수혜자 중 연소득이 25만 달러 미만인 가구와 인핸스드 스타(Enhanced STAR)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고 있는 주민에 기존 혜택의 일정 비율인 재산세 환급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수혜자격이 있는 뉴욕시 내 주택소유주의 경우 약 50만 가구에 평균 425달러의 재산세 환급이 이뤄지게 되며, 뉴욕시 이외에서는 평균 혜택은 970달러로 200만 가구 이상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소득과 재산세의 비율에 따라 재산세 환급금액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7만5000달러 미만인 시 주택소유주의 경우 재산세 환급금이 약 1050달러로 추산된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재산세 환급 혜택은 택스 크레딧 형태로 지급되며, 올해 세금 보고를 한 경우 올 가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뉴욕주는 이외에도 이번 회계연도 예산에서 스몰비즈니스를 돕기 위해 사회적 거리유지를 위해 사용한 비용, 실외 공간 확장 비용 등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비용에 대한 2억5000만 달러의 택스크레딧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뉴욕주 재산세 재산세 환급금액 뉴욕주 재산세 주택소유주 재산세

2022-04-11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 2%

뉴욕주의 2022~2023회계연도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이 3년 만에 2%로 올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면 4.7%에 달하는 인상률을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대신 뉴욕주 인상률 상한선인 2%를 택하게 됐다.     뉴욕주는 재산세의 연간 인상률을 물가상승률과 2% 중 낮은 것으로 제한하는 세부담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더 높은 인상률을 적용해도 되지만, 이 경우 로컬정부는 주정부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다만 뉴욕시는 이러한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토마스 디나폴리 주 감사원장은 13일 2022~2023회계연도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을 2%로 발표하고,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인상률 상한선이 2%로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2%로 결정된 뒤, 2020년엔 1.81%, 2021년엔 1.23%로 낮아진 바 있다.   2% 상한선은 버펄로·로체스터·시라큐스·용커스 등을 포함해 676개 학군과 10개 도시에 적용된다.     로컬정부와 기관들은 물가급등에도 상한선은 2%로 고정됐다며 실질적인 예산 감소를 우려하고 있다. 로레인 델러 나소-서폭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연방 및 주정부가 지원을 늘려주지 않는다면 예산을 짤 때 굉장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주 재산세 재산세 인상률 뉴욕주 재산세 인상률 상한선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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